하와이 경제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경기활성화를 위해 주 정부 당국자들은 영화촬영지로서하와이가 갖고 있는 매력을 설명하기 위해 할리우드를 방문했다.
커트 카와후치 주 세무국장은 LA 미국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 of America) 사무실을 방문해 가진 2시간반 동안의 회동에서 하와이에서의 영화, 텔레비전, 광고 및 디지털 미디어 촬영에 제공되는 갖가지 세금 공제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카와후치 국장은 “지금과 같은 불경기 속에서도 할리우드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를 지출하고 있어 이러한 투자가 하와이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카와후치 국장과 하와이 영상제작위원회의 돈 도슨 위원은 오아후의 경우 제작비의 15%까지 환불 받을 수 있는 세금공제 혜택에 대해 설명했고 이웃섬에서는 2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세금공제 혜택은 2006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했고 영화 제작사들이 하와이에서 지출한 금액은 3억달러 이상이었다고 한다.
하와이에서 일부 촬영된 할리우드 대작들에는 드림웍스의 ‘트로픽 썬더’와 파라마운트사의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등이 있다.
또한 하와이 주민들의 경우 자격을 갖춘 공연업체들이 제작하는 영화, 텔레비젼, 혹은 애니메이션 등이 투자했을 시 세금공제 혜택도 주어지고 있다.
카와후치 국장은 자비로 다녀온 이번 캘리포니아 방문 중 NBC 유니버셜, 소니 픽쳐스, 월트 디즈니사 등 대형 스튜디오들을 방문해 하와이를 설명하는 자릴 가졌고 몇몇 인사들은 하와이에 유치할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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