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200만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는 힐로 해티의 와이키키 매장이 2009년 7월 개장할 예정이다.
따라서 힐로 해티의 본점이 될 와이키키 로열 하와이안 센터에 들어설 2만9,000평방피트 규모의 매장에 업체측이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힐로 해티의 관리팀과 짐 웨그너 파산 담당 변호사는 최근 채권자들과 회의를 갖고 회사 재건에 대해 논의했다. 힐로 해티 측은 채권자들에게 힐로 해티를 해체 할 경우 이들이 건질 수 있는 액수는 얼마되지 않을 것이라며 회사를 되살리는 방법 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고 설득했다. 마크 스토퍼 핼로 해티 재무 담당은 관광객들을 니미츠 공단에 위치한 매장으로 실어 나르는 종전의 사업모델은 더이상 효과가 없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있는 곳으로 매장을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힐로 해티는 지난달 와이키키 최대의 쇼핑센터인 로열 하와이안 센터와 임대 계약을 체결한바 있으나 매장 설계 및 공사비용으로 600여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어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힐로 해티의 한 계열 업체가 100만 달러를 빌려주겠다고 나섰고 이 중 50만 달러를 와이키키 매장 공사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400만 달러 가량의 융자 지원이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나 힐로 해티 측은 총 공사비용 600만 달러를 어떻게든 투자가들로부터 끌어모아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
한편 자금이 확보될 경우 힐로 해티의 니미츠 매장은 비용 절감을 위해 폐점될 예정이며 와이키키 매장은 종전의 니미츠 매장 보다 연간 500만 달러의 추가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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