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무비자 추진위원회’ 각종 행사 추진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 추진 위원회(공동의장 강기엽)는 17일 본격 한국인 무비자 방문을 앞두고 무추위가 추진중인 사업을 공개했다.
5일 정오 기자회견을 가진 강기엽 공동의장은 “지난 5년반 동안 하와이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아래 시작된 무비자 추진 운동이 결실을 맺어 이제는 한국인들이 비자없이 미국을 오갈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많은 분들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던 무비자 운동이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되어 무추위 한 사람으로서 감개가 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비자면제국에 대한 자격심사가 매 2년마다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비자면제국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에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무비자 추진위원회는 미국 무비자 안내 책자를 발간해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인 무비자 실현을 기리는 기념비도 제작해 이민 100주년 기념 조형물이 설치돼 있는 영스트릿 파아와 공원에 세우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지사에게는 11월17일을 한국 무비자의 날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무비자 추진 위원회는 조만간 무비자 추진 운동에 일조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서신 및 감사장을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17일 무비자로 하와이를 방문하는 첫 입국자를 위한 간단한 환영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는 첫 방문자가 원할 경우 무료로 호텔에 투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비자 입국 한달이 되는 12월17일에는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한국인 미국 무비자 축하 동포 대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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