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 땅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LPGA투어 대회에는 이선화(오른쪽)와 유선영도 나온다.
내일 첫 대회 ‘그랜드차이나에어’ 개막
미국 땅에서는 스폰서를 줄줄이 잃고 있는 LPGA투어가 아시아로 뻗어나간다. 이번 달에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 땅에서 투어 대회를 여는 등 한국과 일본을 돌아다니며 동아시아에서 차례로 투어 대회를 치른다.
‘아시아 시리즈’의 첫 스탑은 24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 하이난 하이쿠 웨스트 골프클럽(파72·6,422야드)에서 열리는 그랜드차이나에어 LPGA. 이 대회에 이어 인천 스카이72골프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과 일본에서 열리는 미즈노클래식이 이어진다.그랜드차이나에어 LPGA는 처음 중국 땅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다.
총상금 180만달러를 놓고 63명만 초청해 컷오프 없이 치르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한국 선수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 LPGA투어의 1/3을 이루는 한국 선수들에게 중국 땅은 사실상 홈 코스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자주 드나들어 미국이나 유럽 선수들에 비해 코스와 풍토, 기후에 더 익숙하다.
박세리, 김미현, 김인경, 최나연, 김송희, 박인비 등은 일찌감치 한국에 들려 푹 쉬다가 중국으로 이동, 시차 적응까지 완벽하게 마쳤다.시즌 8승째를 노리는 ‘LPGA 코리아’는 상금랭킹 4위 청야니(대만)와 중국인 첫 LPGA투어 선수인 펑샨샨 등을 경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청야니는 하이난과 크게 다르지 않은 대만에서 태어나고 자라 이번 대회는 안방에서 열리는 것과 마찬가지며 펑샨샨도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2년 연속 시즌 막판 상승세가 무서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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