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한인회연합회, 캠페인 전개 - 부재자투표 이용 독려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가 2주 남짓 앞으로 다가 온 미국 대통령 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역한인회연합회는 지난 16일 퀸즈 금강산 식당에서 정기월례회를 갖고 11월 대선에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선 참여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김동찬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사무총장과 문유성 청년학교 사무국장도 자리를 함께 하고 연합회와 연대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단체들은 남아있는 선거일 전까지 플러싱과 맨해턴 32가 등 한인 상가 지역은 물론 한인 교회와 사찰 등 종교 기관을 방문, 선거 안내 자료를 적극 배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인 이민사회 특성상 선거 당일 투표 참여가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가능한 많은 유권자들을 부재자 투표로 유도해 투표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승래 의장은 “선거에서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한인사회의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역대 최고의 한인 투표율이 기록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방법이 동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샘 윤 보스턴 시의원도 참석해 “투표만이 미국사회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파워를 키울 수 있다”며 “뉴욕 한인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연합회는 이날 송수근 뉴욕문화원장을 초청, 그동안 동포 문화 사업에 적극 지원해 준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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