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구입은 신뢰가 기반
감사 세일 최고 50%까지 실시중.
오메가 시계 공인 딜러 겸 각종 고급 보석들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골든키 보석의 백현기사장은 보석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렸다.
지금까지 20년의 세월동안 한곳에서 계속적으로 가게를 운영해오고 있음은 나를 찾는 손님들에게 그만큼 믿음을 주었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하면서 고객들도 그로 인해 ‘골든키 보석’을 잊지 않고 계속 찾아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사장은 보석을 고를 때의 유의사항과 관련해서도 최소한 10년 이상 영업해 온 보석상을 찾으라며 그것 또한 신뢰의 연장선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가 보석과 인연을 맺은 것은 3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섰다고 한다. ‘골든키 보석’이라는 상호명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그 이름 그대로라고 하니 오랜 세월동안 숱하게 사람들의 입에 이름이 오르내렸음직 하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보석타운으로 알려져 있는 명동에서 보석 사업에 뛰어들다가 10년 동안 쌓아놓은 사업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지금의 부인)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었기에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 사랑하는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는 백사장의 말에서 진심이 가득 풍겨 나옴을 느낄 수 있었다.
보석을 고르는 방법과 관련해서는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그런 이유로 단골집을 만들어놔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석의 경우 워낙 고가의 제품이 많기 때문에 단골집을 찾아 갈 경우 더 좋은 물건을 값싸게 살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개업 22주년 기념 대세일을 앞두고 매장에 대한 리모델링도 다시 하고 새로운 물건들을 많이 들여놨다는 백사장은 보석의 종류가 많다 보니 정확한 가격을 얘기하기는 힘들지만 같은 등급에 해당하는 보석의 경우 메이시 같은 백화점이나 타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보석상보다 항상 많이 싸게 판매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실지로 ‘골든키 보석’에서는 개업 22주년 기념 대세일 기간 동안 30%에서 최고 50% 세일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백사장은 이번 기념 대세일과 관련 그동안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가게가 번창한 것이라면서 일 년에 한번쯤이라도 이런 행사를 통해 가격 때문에 보석구입을 망설였던 분들께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년 전 개업 첫 고객으로 인연을 맺은 분이 아직까지도 골든키 보석을 찾는다는 백사장은 인연이야말로 삶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일 것이라고 피력한 뒤 또 다른 20년, 아니 더 이상의 세월동안 보석처럼 변치 않게 고객들과 인연을 맺길 바란다며 말을 매조지 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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