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등 아시안들의 선거에서의 투표참여가 특히 저조합니다.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오는 11월 실시될 선거의 투표에 꼭 참여해야 합니다.”
오클랜드시 론 델럼스 시장의 데이빗드 최(사진. David Chai.39) 비서실장은 12일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 초청으로 열린 특강에서 한인들의 선거 참여를 강조했다.
동 교회 공보부(부장 곽태길)가 교인들의 선거참여 홍보를 위해 마련한 특강에서 데이비드 최 실장은 “1세 한인들의 투표 참여는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2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1시부터 친교실에서 열린 모임에서 그는 히스패닉계의 투표참여율은 상승하고 있다고 밝히고 어느민족이든 투표에 참여해야 제 목소리를 낼 수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빗 최 비서실장은 또 교인들의 가주 주민발의안8인 동성결혼금지등 주민발의안과 후보들에 대한 질문에도 자세하게 답변 해주었다.
델렘스시장의 비서실장으로 1년여동안 일해온 데이빗 최는 현재 이스트 오클랜드등 특정지역 범죄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 경찰 증원을 통한 범죄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제 상황과 범죄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돈 많은 큰 회사의 오클랜드 유치를 통한 오클랜드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 태생의 데이빗 최는 UC버클리를 졸업후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백악관 참모로 3년동안 근무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공공안전정책 담당 보좌관, 앨 고어 후보 캠프의 공보비서, 그레이 데이비스주지사의 공보비서로도 일했었다.
한편 오는 11월 선거에 투표하기 위해서는 오는 20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하는데 등록 양식은 도서관,우체국, DMV등서 구할 수 있다. 유권자가 직접 투표소에 가지 않고 우편 투표를 원할 경우에는 투표 용지견본과 함께 우송되는 우편 투표를 신청하여 표기한 후 10월 28일까지 카운티 선거사무소에 도착할 수 있도록 보내야 한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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