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대항노래자랑에서는 장인·장모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한 하나월남국수 김민수씨가 최고가수의 영예를 얻었다. 참가번호 1번이었던 그는 박상철의 자옥아를 완벽하게 불러 일찌감치 대상을 예약했다. 김씨는 “준비한 반주의 음정이 높아 실수를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한국일보에 감사하고, 축제가 날로 번창해 인근 GG한인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의 장인인 하나월남국수 이상대 대표와 장모 리사 이씨는 12일 열린 모창대회에 참가해 음악가족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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