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복원 축제재단 이사장
“장터부스 거의분양 행사도 업그레이드
이젠 많은 한인 오셔서 즐기는 일만 남았죠”
“축제 준비는 거의 끝난 상태로 모든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장터 분양도 거의 완료되었고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축제를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모든 행사들이 예년에 비해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독립되어 첫 축제를 치르는 ‘OC 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 이사장의 표정은 밝다. 한인축제가 열리는 이번 주말인 10~12일 3일간 날씨도 맑고 별다른 문제없이 행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요즈음 새벽에 일어나 가장 먼저 보는 것이 TV의 일기예보이다”며 “다행히 한인축제가 열리는 이번 주말에는 토요일 아침 약간 흐렸다가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꽃차는 ‘가든그로브 딸기축제 재단’ ‘한인은행단’ ‘한인건강정보센터’ ‘축제재단 이사회’ 등에서 출품했고 20대의 오픈카에는 한인회장, 노인회장, 빌 달턴 시장,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탑승할 예정이다. 그랜드 마샬로 선정된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9일 오후 OC에 도착한다.
김 이사장은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밴드들이 독도는 우리 땅과 아리랑 등의 한국 음악들을 연주할 예정으로 참관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기대된다”며 “퍼레이드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예년과 마찬가지로 축제 장터에는 한인들이 좋아하는 각종 한국 음식들이 즐비해 있고 특히 올해에는 경상남도 특산 먹거리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몇 개월 동안 준비한 한인축제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함께 즐겨 주었으면 한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인축제는 가든그로브 한인회관 옆 가든스퀘어 샤핑몰에 10일 정오부터 오픈해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리며, 12일 오후 7시 올스타 쇼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끝난다. 장터에는 100여개의 각종 부스가 마련된다.
<문태기 기자>
OC 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 이사장이 한인들의 많은 축제 참가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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