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2일까지… 행사 스케줄 확정
장터에 100여개 부스
거북이 마라톤 행사와 탤런트쇼·노래자랑 등 퍼레이드로 행사 절정
개막식 참가 300명에‘틈새 라면’ 선착순 증정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을 한인들에게 선사할 ‘제25회 OC 한인축제’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 스케줄이 확정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회관 옆 가든스퀘어 주차장에서 펼쳐질 올 축제에서는 퍼레이드, 올스타 쇼, 청소년 탤런트 쇼, 직장대항 노래자랑, 천하장사 씨름대회, 평양예술단 공연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순서가 마련된다.
올해에는 우선 상설 프로그램이 더욱 알차졌다.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장터에는 현대와 버라이즌 같은 대기업은 물론 아이디어 상품, 향토 특산물, 먹거리를 판매하는 100여개의 부스가 들어선다. 어린이를 위한 카니벌장도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췄다. 축제재단은 민속소품 전시회, 떡메 체험, 추억여행 등을 통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첫 날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개막식. 한인사회와 GG시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는 개막식은 오후 7시 시작한다. 축제재단은 개막식 참관 한인 선착순 300명에게 틈새라면 한 박스를 나눠줄 계획이다. 샬롬합창단, PAVA 사물놀이팀, 평양예술단, 브로큰어스 블루스밴드 등은 식전·식후 공연으로 개막식의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토요일인 둘째 날은 오후 2시30분 시작되는 거북이마라톤과 퍼레이드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다. 어스름이 찾아올 무렵에는 중앙무대에서 청소년 탤런트쇼와 직장대항 노래자랑이 펼쳐져, OC 한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자랑한다.
마지막 날에는 천하장사 씨름대회와, 독도 사생대회, 가요 모창대회, 올스타 쇼 등이 열린다. 씨름대회에서는 OC 씨름판을 평정한 몽골선수들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오후 7시 시작되는 올스타 쇼에서는 트로트가수 손희주, 탤런트 이세은, 김영배, 이상인, 홍여진씨 등이 무대에 올라 한인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3일 동안 참가자들에게 큰 기쁨과 웃음을 선사할 OC 한인축제는 올스타 쇼가 끝나고 열리는 폐막식과 함께 막을 내린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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