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헤이워드 섬기는 교회에서 열린 밀알의 밤에서 밀알수어찬양팀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북가주밀알선교단의 장애인 장학금 마련을 위한 ‘2008 밀알의 밤’이 2일 저녁 헤이워드 ‘섬기는 교회’에서 뜨거운 찬양과 연주, 간증등으로 은혜와 감동이 넘친 분위기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 제11회 밀알의 밤은 섬기는 교회 찬양그룹의 찬양으로 시작되어 권영호 장로의 소외된자들을 위한 기도, 자폐장애 피아니스트 정수진씨의 피아노연주로 진행됐다. 네살때 자폐 진단을 받은 정수진씨는“ 처음에는 원망도하였지만 하나님의 기쁨되기 위해 24년을 달려왔다”면서“하나님의 피아니스트가 되는것이 꿈”이라고 간증 했다.
특히 이날 한국 최고의 찬송(CCM) 가수로 알려진 소향이 그의 히트곡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를 온몸으로 열창하자 교회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 박수를 보냈다.‘포스’(POS)그룹으로 10년간 활동 해온 소향은 이날 ‘나비’와‘You Raise me’등 3곡을 불렀으며 예배후에는 은반 3집과 4집 출반 사인회를 갖기도했다.
북가주밀알선교단장인 천정구 목사는“ 불경기등 어려울때 일수록 나눔의 정신은 더욱 더 큰 빛을 발할수 있다”면서 장학금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큰 용기와 소망을 줄수 있도록 많은 후원을 부탁했다. 밀알선교단은 올해에도 작년과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5,000달러의 장학금 조성을 목표로 힘쓰고 있다.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주제로 열린 2008 밀알의 밤은 복합장애를 갖고 있는 조혜성의 어머니 김영옥 집사의 감사의 고백과 밀알 수어찬양팀의 찬양등 시간이 흐를수록 열기가 고조된 분위기에서 열렸다.
특히 장애아동을 둔 아버지로 구성된 보컬그룹 ‘Great Papas’의‘오 신실 하신주’찬양은 분위기를 더욱 달구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같이’실로암’을 부른후 유무길 목사(상항반석교회)의 장애우에게 용기와 희망을 간구하는 축도로 2시간여에 걸친 모든 집회를 마쳤다.
제11회 밀알의 밤은 3일에는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 시무), 4일(토) 오후6시 30분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 5일(일) 오후5시에는 몬트레이 한인제일장로교회(이강웅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본보와 KEMS 북가주한인 TV방송국.크리스챤 타임스 특별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문의 북가주 밀알선교단(408)321-7441.
<손수락 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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