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간 631명 등록, 398명 부재자 투표 신청
2008년도 선거 참여를 통한 하와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하와이 한인 변호사협회 주도로 한인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 한인 청년상공회의소, KA 우먼스클럽, 문회회관 건립추진위,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 클럽 등 한인단체들이 벌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27일 마감됐다.
이번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이끈 한인변협의 아만다 장 변호사는 27일 오후 5시 한인회 사무실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3개월간 지속된 캠페인을 통해 총 631명의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고 이 중 398명이 부재자 투표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예비선거에 앞서 치러 진 간이선거에서 한국어 통역이 없었다는 불만이 제기된 사실에 대해 아만다 장변호사는 1965년 제정된 유권자 보호법에 의해 인구조사를 통해 상당수의 일로카노, 일어,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유권자들이 등록돼 이들 언어에 대한 통역만이 제공되고 있고 2000년 당시 인구조사에서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해 한국어 통역을 당국에서 준비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한국어 통역원 배치 및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 뿐만 아니라 인구조사시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변호사는 “캠페인 자원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이 많아 다음 선거때는 올해처럼 장기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실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권자 등록 캠페인은 오늘로 마감됐지만 10월 둘째주부터 본 선거가 치러지는 11월까지 선거관련 홍보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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