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교통국은 91번 프리웨이 유료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료를 50센트까지 인하할 예정이다. 이같은 조처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오렌지카운티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높은 실업률로 인해 교통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91번 유료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시간대 별로 바뀌고 이번 인하는 주중 14시간 동안 오후 동쪽 방향 통근자에게 적용된다.
현재 가장 비싼 통행료는 금요일 오후 3~4시의 동쪽 방향 10달러로50센트로 인하된 9달러50센트가 된다.
교통국은 유료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수를 조사해 분기별로 통행료를 조정해 왔으며, 통행료를 인하하기는 2003년 7월 이후에 이번이 처음이다. 조엘 즈로트닉 대변인은 “직장이 줄어들면서 익스프레스 노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감소했다”며 “경제가 더 나빠지면 유료도로 이용객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즈로트닉 대변인에 따르면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실업률이 8월 9.2%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6.4%에 비해서 높아졌고, OC도 지난해 4.2%에서 지난달 5.8%로 증가했다.
현재 OC 교통국은 교통량이 6~12주 동안 계속해서 2,720대 아래로 하락하면 그 시간대에 통행료는 50센트 인하, 3,200대 이상 6~12주 계속 늘어나면 통행료를 인상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최저 통행료는 1달러25센트이다.
www.octa.net/91t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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