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명 수용 규모… 내달 12일 첫 예배
13일부터 17일까지
GMI 선교대회·총회
20일부터 기도성회
매월 빅 이벤트 계획
OC 최대 규모로 1년여 동안 공사를 해온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새 성전의 본당 건물이 완공되어 다음달 12일 첫 예배를 갖는다.
은혜교회는 본당(3,000명 수용) 오픈과 함께 같은 날 대형 친교실(2,000명)도 문을 열고 수백명이 참석하는 전국 규모의 종교 행사를 개최한다. 본당 오픈 다음날인 13일부터 17일까지 GMI 세계선교대회 및 국제 총회, 20~23일에는 KIMNET(Korean Inter-Missions Network)가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를 연다.
은혜교회는 또 본당 친교실에서 11월10~12일 대형 한인선교단체 KWMC 세계 총회를 개최한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단체의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2박3일 동안 회의를 가지게 된다.
은혜교회의 송규식 목사는 “새 성전의 일부인 본당과 친교실만 다음 달 먼저 오픈하고 12월 초에 완전히 완공되어 봉헌 예배를 따로 가질 예정이다”며 “내년부터는 본당에서 매월 빅 이벤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또 새 성전 본당에서는 남가주 기독교문화를 선도하면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뮤지컬, 드라마, 댄스, 발레 등의 공연을 매월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예배당은 65피트 높이로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쇼를 무대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성전에는 또 대형 친교실(2,000명), 24시간 중보기도센터(600명), 유아실(300명), 결혼식장, 복음 프로그램 강의실 12개 등이 들어선다. 유리로 둘러싸여져 있는 성전 위층 발코니에서 아름다운 꽃과 화분이 가득 찬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로 명명된 이 성전의 지붕은 탐 브래들리 국제공항 로비처럼 기둥 없이 삼각형 유리로 되어 있어 자연 채광이 들어오게끔 설계되어 있다. 2003년 건립된 현재의 성전은 교회와 중·고등학교 강의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은혜한인교회 새 성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KIMNET 행사는 은혜 국제사역(GMI, 총재 김광신 목사), 엘리야 학교(대표 김종필 목사), 순회 선교단(대표 김용의 선교사)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767-8234로 조셉 이 목사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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