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지난 주말 3건의 살인사건과 1건의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첫번째 사건은 20일(토) 오전 6시30분 뉴콤 에비뉴 1,700 번지 블록에서 발생했으며 다리우스 쿠퍼-브룩스(26세, SF거주)씨가 총격으로 사망했다. 같은 날 저녁 10시30분경 키스카 로드 100번지 블록에서 캘빈 피넬(59세)씨가 수차례 총격을 받고 숨졌고 21일(일) 오전 10시 45분경 랄프 루이즈(59시)씨가 하이드 스트릿 200번지 블록에서 말다툼 끝에 칼에 찔려 사망했다. 루이즈씨 살인 용인자는 50대 후반의 백인남성으로 약 160Cm키, 건장한 체구로 백발에 수염을 기른 것으로 알려졌다. 3건의 주말살인사건으로 올해 SF지역 살인사건 발생수는 22일 기준 81건으로 늘어났다. 지난 해 SF지역 살인사건은 총 98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21일 저녁 9시15분 길맨 에비뉴 1,000번지 블록에서 행인 2명을 총으로 쏘고 금품을 갈취한 살인미수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 2명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발생 사건들의 정황과 용의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증인 확보에 나섰다. 제보 (415)575-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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