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홀 그린에서 버디를 잡은 박희영이 기뻐하고 있다.
벨 마이크로 LPGA 클레식
앤젤라 스탠포드(미국)가 힘겹게 생애 두 번째 우승을 거뒀고 한국 선수들 중에는 박희영이 공동 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스탠포드는 14일 알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파72·6,253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벨 마이크로 LPGA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고전했지만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2, 3라운드에서 벌어놓은 타수 덕에 펑샨샨(중국)을 1타차로 간신히 제친 스탠포드는 2003년 t샵라이트클래식 이후 5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스탠포드는 “첫 우승 땐 뭔지 몰랐지만 이번에는 우승이 눈앞에 있다는 생각에 많이 흥분됐다”면서 “두 번째 우승이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중국인으로서는 처음 LPGA투어에 진출한 루키 펑샨샨은 4언더파 68타를 때리며 스탠포드를 추격했으나 3라운드에서 벌어진 6타차가 아무래도 부담이 됐다.
펑샨샨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4피트 파펏을 남긴 스탠포드를 압박했지만 스탠포드는 5년 만에 맞은 우승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코오롱이 주니어 시절부터 후원해 온 인연으로 코오롱 골프웨어 브랜드 엘로드 로고가 박힌 모자와 옷을 입고 뛰는 펑샨샨은 이번 대회에서 매일 이글을 한 개씩 뽑아내는 진기록을 세우며 생애 최고 성적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2언더파 70타를 친 박희영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네 번째 ‘톱 10’에 들었다.김인경은 박희영에게 1타 뒤진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