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재단, 시 관계자들과 회동 “성공개최 협력”
시 홈페이지 통해 축제개최 적극 홍보
“우리 전통의 멋 주류사회에 알릴것”
“가든그로브시도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돕겠습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과 가든그로브시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미팅을 갖고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9일 오전 가든그로브 시청에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김복원 이사장, 최광진 공동집행위원장, GG시 커뮤니티 서비스국 채드 클랜튼 축제담당 수퍼바이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올 해로 25주년을 맞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GG시는 시 홈페이지(www.ci.garden-grove.ca.us)를 통해 축제를 홍보하기로 했고, 재단은 주류사회의 요청에 발맞춰 한국 전통무용과 음식 등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김복원 이사장은 “시 관계자나 축제장을 찾는 타민족 관객이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다”며 “올해에는 천하장사 선발대회 외에 제기차기 대회, 평양예술단 공연 등을 신설해 우리의 멋을 주류사회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퍼레이드 준비, 보험 가입, 음식부스 퍼밋 신청 등 축제의 기본적 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축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브룩허스트 트라이앵글 공터가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GG시 채드 클랜튼 수퍼바이저는 “한인축제는 25년 동안 잘 개최된 행사이기 때문에 보험준비 같은 기본적인 서류작업만 시간에 맞춰 잘 준비하면 양측이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비적인 축제 25주년을 맞아 설립된 축제재단은 경기가 어렵지만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퍼레이드 그랜드마샬로 초청하는 등 화려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진 집행위원장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OC 주요 도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한국 지자체 관계자의 축제 참가를 적극 권유하고, CNN과 CBS 같은 주류 언론을 통한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터분양 문의는 (714)638-1440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