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이하 한국의협)가 9일(화)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의료관광회의(World Medical Tourism Congress)에 대규모 해외환자 유치단을 파견했다.
세계의료관광회의는 의료관광협회(MTA)에서 개최하는 의료관광 관련 국제 행사로 미국내 의료보험사, 의료관광 에이전시, 언론사 및 세계 각국의 의료계에서 약 700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관광에 관련한 법, 마케팅, 의료의 질 관리, 의료기관 인증, 해외환자 사후 관리, 세계 각국의 해외환자 유치 현황 등에 대한 워크샵과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유치단에는 한국의협 안유헌 회장을 비롯해 한양대학교병원, 우리들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세계의료관광회의에서 한국의료에 대한 패널세션 발표를 비롯, 한국 홍보관 운영, 국제 협력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MTA의 자문위원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산업지원본부장은 “2007년도에 75만명의 미국 환자가 해외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그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미국 민간의료보험사도 해외의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료기관에 대한 해외 보험사의 관심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지난 5월 MTA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의 국제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였고, 2009년부터 국내에서 매년 상반기에 MTA 아시아 지부로서 국제의료관광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영욱 기자>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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