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비아 ‘포괄 배상’서명
미국과 리비아는 14일 주요 테러공격과 폭탄투하 등으로 인해 양측에 각각 발생한 피해를 상호 포괄적으로 배상해 주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국무부의 데이비드 웰치 중동담당 차관보와 리비아 외무부의 아흐메드 알-파투리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기자들과 양측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명식을 가졌다고 AP통신 등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시위 티베트인 500명 체포
14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소재 중국 대사관 앞에서 1,000명이 넘는 티베트인들이 티베트 독립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이중 500명 이상이 네팔 경찰에 붙잡혔다. 시위 참가자들은 “전 세계가 베이징 올림픽보다 티베트인들이 처한 상황을 똑바로 봐야 한다”며 “중국이 티베트의 인권을 보장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미사일 공격”시험방송 소동
일본 아이치현의 정부청사 20곳에 13일 ‘미사일 공격이 임박했다’는 요지의 경보가 잘못 방송되는 바람에 소동이 빚어졌다.
그러나 이는 현의 중심도시인 나고야 시청이 시험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잘못 내보낸 것이라고 아오야마 마사시 아이치현 대변인이 밝혔다.
FBI, 미국인 중국 피살 수사
연방수사국(FBI)이 미국 배구코치 가족 피습사건과 관련, 중국 수사 당국의 요청을 받고 13일 공동 수사에 착수했다. 미국 남자배구팀 코치의 장인인 토드 바크먼은 지난 9일 베이징 도심을 관광하다가 중국인 탕융밍이 휘두른 칼에 찔려 현장에서 숨졌으며 부인 바버라(62)는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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