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게임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 게임산업진흥원 산하 게임아카데미가 카네기멜론대와 연계, 카네기멜론 산호세 캠퍼스에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게임 전문인력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05년부터 6회째 개최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 게임 개발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14명을 선발, 게임경영 전문성 강화, 해외 선진 게임경영 방법 습득, 해외 게임사 참관을 통한 글로벌 네트웍 형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4명의 연수생 중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이현아 앤플레버(NFLAVOR) 실장은 “한국은 많은 게임들이 쏟아져나와 유저들의 관심을 끌기 힘들다”면서 “미국 게임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미국이라면 어떤 기회를 포착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1차부터 3차 연수까지 카네기멜론대학 피츠버그 본교와 산호세 분교를 오가며 진행해오던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4차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을 거쳐 5차부터 이번 6차까지 카네기멜론대학 산호세 분교에서 2주간 진행돼오고 있다.
특히 연수기간 중 매주 수요일 EA, 루카스 아트, 소니, MS 등 미국 유명 게임회사들을 방문,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환경과 선진 게임경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