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아메리카, MBCD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일보 후원
북가주에서도 오는 8일 개막되는 베이징 올림픽 디지털 TV중계를 한국어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일보는 MBC 아메리카의 ‘2008 베이징 올림픽’ 한국어 독점 TV 중계방송을 후원, 오는 8월8일(현지시간) 공식 개막되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활약상과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그날 벌어지는 한국선수들의 경기는 실시간으로 바로 중계하며 다른 중요한 경기는 하이라이트로 따로 내보낸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디지털 TV 중계는 MBC 아메리카의 기존 채널과 함께 8월1일 미 서부와 동부에서 동시에 출범하는 24시간 디지털 지상파 채널인 ‘MBCD’(샌프란시스코와 베이지역은 채널 26.2)을 통해 방송된다. ‘MBCD’는 미주 한인방송 사상 처음으로 24시간 지상파를 통해 각 한인 가정에 전달되는 무료 디지털 채널이다.
‘MBCD’의 2008 베이징 올림픽 TV 한국어 독점 중계를 보기 위해선 디지털 신호 수신이 가능한 디지털 TV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현재 HDTV를 소유한 가정의 경우 일반 실내 안테나만 설치하면 되지만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TV를 갖고 있는 가정에서는 디지털 수신기(DTV 셋톱박스)와 실내 안테나를 따로 설치해야 한다. 내년 2월부터 모든 방송이 디지털화하기 때문에 기존 아날로그 TV를 갖고 있는 가정은 어차피 그 이전에 디지털 TV를 장만하거나 아니면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TV시청이 가능해진다.
디지털 컨버터라고도 불리는 셋톱박스는 연방정부가 발급하는 40달러짜리 쿠폰을 받을 경우 20달러 가량의 본인부담만으로 베스트바이, 시어스, 서킷시티, 라디오색, 타겟, 라이트에이드 등 쿠폰 가맹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셋톱박스 쿠폰신청은 온라인(www.dtv2009.gov) 혹은 전화 1-888-dtv-2009(1-888-388-2009)로 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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