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지 조사, 화학처리사는 25% 줄어들어
올해 시카고에서 봉급이 가장 많이 오른 직종은 편집이나 조판 등을 컴퓨터로 하는 출판(Desktop Publishing) 디자이너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인 크레인즈 시카고 비즈니스는 최근호에서 일리노이매니지먼트연합이 발표한 통계를 인용, 출판 디자이너의 2008년도 평균 연봉이 4만3,142달러로 지난해보다 무려 53.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배송 담당 직원의 연봉이 전년 대비 19.7% 인상된 3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문 및 청구 감독(Order and Billing Supervisor)의 경우 올해 6만3,123달러를 받아 19.2%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봉급 삭감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시간당 19.16달러의 임금을 받는 화학처리사(Chemical Processor)로 지난해에 비해 25%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또한 크레인지는 2008년도 시카고 지역의 실업률이 5.6%며 사업체 중 80%가 직원수를 증감없이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직원수가 늘어난 업체는 2만4,043개인데 비해 줄어든 업체는 모두 3만1,313개 회사로 나타나 감원된 경우가 조금 더 많았다. 카운티별 민간-정부 직업 분포도에서는 쿡카운티가 민간 부문 2,194,338개와 주 및 지방 정부 부문 27만751개, 연방 부문 4만1,440개, 총합 250만6,529개로 가장 일자리가 많은 곳이었다. 이어 듀페이지카운티가 총 58만9,545개로 2위, 레익카운티가 32만3,999개로 3위를 차지했다.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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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임금 증감표>
▲상승
직종 직책 연봉 또는 임금($) 전년 대비 증감률(%)
생산 배송담당직원 30,003 19.7
경영진 Chief Manufacturing Executive 169,125 19.2
회계 주문 및 청구 수퍼바이저 63,123 19.2
시간제 판금기계 담당 14.80(시간당) 15.8
정보기술(IT) 원격통신 매니저 72,757 15.0
사무 우편 담당 26,500 7.9
엔지니어링 응용공학 71,239 6.4
구매 구매담당 59,191 6.2
인사 베네핏 어시스턴트 43,510 5.7
품질관리 품질확인 엔지니어 61,978 3.4
▲하락
직종 직책 연봉 또는 임금($) 전년 대비 증감률(%)
시간제 화학처리사 19.16(시간당) -25.0
경영진 Chief International Executive 173,318 -19.1
품질관리 품질 프로세스 매니저 64,010 -12.4
인사 리크루터 47,746 -11.2
정보기술(IT) 데이타 입력 27,672 -9.5
엔지니어링 기계공학(생산직) 61,040 -7.9
사무 일반 사무직(General Clerk) 23,697 -7.9
구매 지역 판매 매니저 81,336 -7.4
회계 원가회계(Accountant, Cost) 55,708 -3.3
생산 감독(Class C) 54,37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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