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결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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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축구대표팀이 27일부터 2박3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제3회 전 미주한인 축구선수권대회를 위해 출정한다.
출전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기금모금 골프대회, 기금모금 만찬 등 다각도로 노력해온 SF축구협회(회장 이상호)는 3만4,000달러를 마련하고 지난 22일(일) 이상호 SF축구협회장 자택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청년팀 19명, 장년팀 19명에 임원진 포함, 총 43명에 이르는 선수단은 단장에 권덕근씨, 총감독에 유기형씨, 청년팀 코치에 김현철씨, 장년팀 코치에 구세홍씨를 각각 임명하고 그동안 우승을 향한 강도 높은 담금질을 해왔다.
메릴랜드 축구선수권 대회에는 미주 각지에서 청년팀 18팀, 장년팀(40세 이상) 11팀, OB팀(50세 이상) 4-5팀이 출전한다.
대회 스케쥴은 현지에서 모든 팀 감독들이 모여 제비뽑기로 결정한다.
이상호(사진) 회장은 우리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면서 “러시아, 터키가 (유로 2008에) 올라갈 줄 어떻게 알았나. 우리도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주체전준비 부실 등을 지적하며 SF체육회와 대립각을 세웠던 SF축구협회 선수단은 체전출전을 봉쇄당한 바 있어 베이지역 축구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나 올해는 지난 아픔을 털어내고 선수들 모두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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