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연혁
퀸즈 플러싱 프린스 스트릿에 위치한 에벤에셀선교교회(Ebenezer Mission Church·미남침례회 소속·공동담임 최창섭목사·이재홍목사)는 1999년 9월 이재홍목사가 가족과 함께 플러싱 노던 154가 상가건물에서 창립했다. 창립 당시 의자 12개의 예배실과 책상 2개의 사무실 및 소파 2개의 친교실이 전부였다. 2000년 초 키센나 상가 지하실로 이전했고 2001년 프린스 스트릿의 현 교회 옆으로 이전했다. 이 때엔 의자 100개 정도의 크기로 교회는 성장했다. 2층을 사용하던 교회는 건물주가 불법으로 개조해 법에 걸림으로 다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 2층과 3층을 예배실과 친교실로 사용하고 있다. 2007년 1월 첫주부터 이재홍목사는 최창섭목사와 통합예배를
갖고 공동담임목사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통합 계기
최창섭목사와 이재홍목사는 통합 전 10년 동안 서로 아는 사이였다. 뉴욕한인침례교회를 14년 동안 담임했던 최창섭목사는 그가 시무하던 중 이재홍목사를 영어목회부 목사로 초청을 시도한바도 있었다. 최목사가 뉴욕한인침례교회를 이임하고 다른 주로 이주하려 준비하고 있던 중 이목사를 다시 만났고 함께 대화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통합하여 공동담임목회를 할 것을 결정했다. 최목사는 1세를 위한 목회를, 1.5세인 이목사는 2세와 다민족을 위한 목회를 하기로 하여 두 목사는 통합했다.
■목회 비전과 방향
전도와 제자훈련과 재생산, 즉 제자가 또 제자를 낳는 비전을 갖고 있다. 최창섭목사는 뉴욕한인침례교회에서도 사용했던 새가족반과 바나바반을 실시하고 있다. 새가족반은 예수를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예수를 믿을 수 있도록 하며 그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13주 동안 계속된
다. 바나바반은 새가족반보다 윗단계로 교회 안에서 새로 오는 사람들을 교회에 뿌리를 잘 내리게 할 수 있도록 헌신 봉사하는 과정으로 이것도 13주동안이다. 이런 과정을 잘 할 수 있도록 교회는 인격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를 통해 각 교인의 기질의 단점과 장점을 알려주고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단점은 극소화시켜 인간관계를 원만히 해나가도록 지도한다. 또 은사세미나와 셀 그룹이 있다. 각 사람이 하나 이상의 은사를 발견해 개발하며 그 은사에 따라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배치한다. 셀 그룹은 구역예배를 탈피해 셀 리더들이 작은 목장의 목사가 되어 일을 하도록 하고 있다.
■동사목회
두 목사는 사례비롤 동일하게 받는다. 생활비와 하우징(집), 차량비 및 은퇴비도 똑같이 책정돼 있다. 두 목사는 동사목회자로서 100% 교인들이 찬성하여 그렇게 책정했단다. 목회는 한어권 선교를 최창섭목사가 영어권 선교는 이재홍목사가 담당한다. 통합하여 1년6개월이 된 현재 한어권은 등록교인 80명에 출석이 60여명으로 예산은 약 24만 달러다. 영어권은 75명이며 예산은 5만 달러다. 다민족목회는 한인이 10%고 중국인이 75%, 그 밖에 히스페닉, 필리핀, 일본인 등이 출석하며 젊은이들이 대부분이다. 한어권 예배는 오전 10시30분에 영어권예배는 오후 1시에 있다. 한어권의 셀그룹 훈련이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선교
후원하는 선교기관 및 선교사는 도미니카(최정희선교사), 태국(김남현선교사), 뉴욕주 총회(Metropolitan Baptist Association), 뉴욕한인침례교지방회, 뉴욕해외선교회, 북미한인침례교총회 등이다. 영어권은 금년 20여명이 도미니카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바떼이 라는 가장 가난한 곳에 들어가 복음을 증거하고 선교물자를 나누어준다. 한어권은 자영업을 하는 교우들이 가게에다 선교동전모금함을 비치해 일 년 내내 동전을 모은 다음 선교지 후원 및 단기선교 자금으로 사용한다. 2007년에는 3,500달러가 모금됐다. 또 각선교회 바자 수익금으로 선교를 지원한다. 최목사는 “도미니카에 집중선교를 하며 재정도 투입되고 있다. 선교비는 예산의 10%로
하고 있다”고. 교회주소: 33-17 Prince St. 2nd Fl., Flushing, NY11354. Www.myspace.com/TGS
<김명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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