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펭귄들 20마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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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골든 게이트 파크에 소재한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에서는 새로운 식구인 아프리칸 펭귄 20마리를 위한 환영 파티가 열렸다.
이번 아프리칸 팽귄의 골든 게이트 파크 입주는 국제적인 멸종 위기 동식물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지난 1세기동안 전 세계 아프리칸 펭귄 수는 10분의 1로 줄어 들어 멸종 위기에 놓여 왔다. 그동안 남 아프리카와 나미비아 해변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정착 인구 수의 꾸준한 증가로 아프리칸 펭귄들의 자연 서식 환경이 심하게 훼손 됐기 때문이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의 선임 해양 생물학자 파멜라 쉴러(Pamela Schaller)는 새로 이사 들어온 아프리칸 펭귄들은 이미 안심해도 될 만큼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리칸 펭귄들은 새롭게 단장한 아프리카 관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는 개축을 마친 후 9월 27일 재개장한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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