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씨.6,25참전및 체험기 ‘역사는 말한다’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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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58주년을 앞두고 김영란씨(미주 도서출판 산책 대표)가 6,25 참전및 체험을 수록한 ‘역사는 말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직접 6,25를 경험한 김도선씨등 동포 27명의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이야기로 엮은 것이다. 책에는 목숨을 내걸고 싸웠던 용감한 참전용사들과 참혹한 전쟁의 공포와 참사를 직접 체험한 내용이 담겨있다. 단순한 개인적인 경험의 기록을 뛰어넘어 반세기 넘게 가슴에 박혔다 쏟아내는 사연들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김영란 대표는 “자신은 비록 전쟁을 겪은 세대가 아니지만, 이들이 쏟아내는 사연들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면서 6.25 참상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딛고 다시 미국 땅에 뿌리내리기까지의 노고를 치하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6.25를 겪은 분들의 이야기를 남기는 일은 역사에 대한 책임이며, 지금 듣지 못하면 머지않아 영원히 사장될 일이라 생각하여 지체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주도서출판 산책이 낸 이책에는 6.25 전쟁 3년간을 날짜 별 전쟁기록과 인민군과 중공군의 상태, 국군과 미군과 정계 상황 및 작전까지도 자세히 서술한 325 페이지 크기이다.
미주도서출판 산책의 김영란씨는 “ 앞으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이민 역사 기록문화 사업에 전념할 것”이라면서 국제결혼, 6.25 참전, 입양아. 위안부, 이민 체험담 등을 차례로 엮어 나 갈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김영란씨는 사료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 분들의 많은 연락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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