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오클랜드서 개최...국,내외 학자 참여
유적 탐방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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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 탄생 130주년을 기념하기위한 국제학술회의가 도산이 미주땅에 첫발을 디딘 샌프란시스코와 LA에서 열린다.
본국의 도산 기념사업회(회장 백낙환)와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안수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학술회의는 오는 8월 23일(토) 오클랜드 박물관강당에서 열린다.
도산 순국 70주년의 뜻도 기리기 위한 학술회의는‘도산,태평양을 잇는 다리’(Dosan-Bridging the Pacific)를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한국에서는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이만열 교수를 비롯 한성대학교 윤경로 총장, 독립기념관 김용달 수석연구원 , 이명화 한국독립운동사 책임연구원, 한시준, 김영희,김광운등 도산 연구 학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주에서는 이경원 원로 언론인, 워렌 리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 박사과정 원장, 루이스 랭캐스터 버클리대학 명예교수들이‘도산의 세계화’를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 고문인 차학성씨는 “이 행사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의 민주주의 기본 사상과 건국 이론의 뿌리가 도산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차세대에게 도산의 사회와 교육관등을 알리므로 도산의 모델화및 그들의 뿌리를 인식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제학술회의와 함께 개최를 추진했던 서울 심포니에타의 기념 음악회는 사정상 취소했다. 도산기념사업회는 학술회의가 끝난후에는 샌프란시스코 공립협회 회관,흥사단 설립장소, 중가주 리들리 버저스호텔,리버 사이드등 도산 관련 사적 탐방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도산기념사업회는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8월 28일에는 LA 굿 사마리탄병원 강당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문의 (415)740-5105(존 차)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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