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규모 참관단 파견
관·민·학계 317명 참가
18개 부스 마련 제품 홍보
시장 개척·투자유치 나서
바이오산업 연구 발표회도
17~20일 컨벤션센터
한국은 샌디에고에서 열리고 있는 ‘BIO 2008 국제행사’에 대규모 참관단을 파견, 생명공학 강국으로서 위상을 더 높이는 한편 활발한 상담을 통해 세계시장 개척과 제휴선 및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간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국제행사에는 한국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충청북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벤처협회,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서울대 생물공학공동연구원, 코오롱, 삼양사, 한미약품, 메디포스트 등 관·민·학계에서 모두 317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은 한국관(Korea Pavilion)을 비롯 1,800스퀘어피트에 18개의 부스를 마련, 제품홍보 및 거래선 개척, 투자 유치에 나서는 한편 18일 한국바이오 세포치료제 기술개발 현황 및 선도기업을 소개하기 위한 ‘국제 사례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
특히 미국현지법인 코오롱 TissueGene를 설립, 세포유전자치료제(퇴행성관절염)를 개발, 임상 1상 실험을 진행중인 코오롱은 FDA 등 유관기관 및 기업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임상 2상 추진 및 제품 상용화를 위한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치료용 유전자 전달기술(siRNA)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을 위해 미국 2개 대학과 위탁연구 계약을 체결한 삼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료용 유전자 전달기술이 우수한 미국 벤처에 투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기술산업(주)는 바이오 장비의 국제성능 추세를 파악하고 성장모델 및 신규 아이템을 모색하는 한편 한미약품(주)는 지속형 단백질 개발기술(LAPSCOVERY Technology)과 경구용 항암제 및 기타 의약품 개발기술(ORASCOVERY Technology) 소개를 통해 공동연구 제휴선 및 기술수출 대상 업체를 발굴 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주)는 제대혈 유래 성체줄기세포의 기술개발 현황을 알리고 사업화를 도모하는 한편 이수앱지스는 고셔병 효소치료제 및 면역질환 치료용 단백질 신약의 공동연구를 위한 파트너 물색에 나선다. 이밖에 진단제품 전문 생산업체인 시젠과 바이오트론은 제품 홍보 및 미주시장 확대를 위한 거래선 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로써 17회째를 맞고 있는 BIO 국제행사는 최신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장으로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데 올해는 세계 2,200여개 업체가 전시행사에 참가하고 있는데 2만2,400여명의 참관이 예상되고 있다.
<최갑식 기자>
바이오국제행사 한국참관단은 지난 16일 코리아하우스에서 전야제를 갖고 단합을 다졌다. 한문희 프로테오젠 대표(앞줄 왼쪽부터), 서정선 한국바이오벤처협회장, 최원영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승훈 충북부도지사, 이기붕 바이오트론 부사장, 나성웅 복지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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