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국학교 150여 교사 참여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 소속 28개교 15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제12회 북가주 교사 집중연수회가 14일(토) 산호세 세계선교침례교회(담임 성도현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회 1부 시간에는 산타클라라 통합교육구 영어교육 담당자 이윤선 박사가 나와 한국어교육에 대한 사례를 제시하고 어떻게 능률적으로 한국어를 교육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로스알토스 풋힐 칼리지 이영희 교수는 교사의 자세가 아이들의 학습능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아이들을 진정으로 신경써주고 사랑을 통해 교육하면 아이들이 이를 알기 때문에 학습능력이 크게 향상된다고 말했다.
이재상 수필가는 이민초기 ‘사진신부’로 미국에 이민온 여성들이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한인 이민 100년사를 소개하고 선진민족일수록 타 커뮤니티에 기부를 많이 한다고 타민족 커뮤니티에의 관심도 부탁했다.
2부 순서에서는 교사들이 각 학년별 시범수업을 참관하며 새로운 교수법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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