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소영 양
“불우한 이웃 돕는 변호사 되고 싶어”
“세계 각국을 돌며 불우한 이웃을 돕는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미스코리아는 이러한 일을 하는 데 힘을 보태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샌디에고에서 태어난 한인 2세 이소영(19·미국명 크리스티나)양은 만능 스포츠우먼에 걸맞게 시원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는 얼굴이 매력 포인트라는 이양은 5피트8인치의 훤칠한 키에 중학교부터 배구, 농구, 달리기 등 각종 스포츠를 즐겨 건강미를 물씬 풍긴다.
현재 UC샌디에고 정치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양의 장래 희망은 각국을 돌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변호사가 되는 것.
이양은 “특히 아프리카와 같은 오지에 사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미스코리아가 된다면 세계를 돌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양은 지난해 여동생이 미스 하이틴 진에 선발된 것에 자극을 받아 남가주 미스코리아에 출전을 결심했다고.
이양은 “동생들은 물론 나아가 많은 한인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며 “미스코리아가 되면 한국의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고 배우기 위해 한국에도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11> 임효준 양
“미스 하이틴 출신 방송기자 꿈 꿔요”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미스 일본이 1등하는 것을 보고 분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미스 유니버스에 등극해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2005년도 미스 하이틴 진’ 출신의 임효준(19·레이첼) 양은 당차기 그지없다. 이번 대회 출전 목표가 미스코리아가 되어서 장차 미스 유니버스 1등에 뽑히는 것이라고 주저 없이 말할 정도.
패사디나 커뮤니티 칼리지(PCC)에서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공부하다 현재 휴학중인 임양은 올해 드디어 나이 자격을 갖춰 남가주 미스코리아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좋아하는 인물로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김주희 아나운서와 백지연 아나운서 등을 꼽는 임양은 장래 희망도 방송기자를 꼽고 있다. 최근 6개월 동안은 한국의 친척집에 머물며 기자가 되는 길을 모색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임양은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교 3학년을 마친 후 부모를 따라 이민왔으며 태권도 2단에 요가, 승마 등 뛰어난 운동실력을 갖추고 있다. 독서도 좋아해 최근에는 ‘시크렛’ ‘긍정의 힘’ 등의 베스트셀러를 섭렵해 미모에 걸맞는 지성도 갖추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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