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살리고 개스비도 절약
환경을 살리면서 개스비도 절약할 수 있는 ‘에코 드라이브’(Eco Drive)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에코 드라이브는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환경 선진국인 유럽과 일본 등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운전자들의 친환경 운전 캠페인으로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치솟는 개스비로 인해 소비자 스스로 최대한 개스비를 절약하는 알뜰 운전 방법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대표적인 에코 드라이브 운전법은 급출발과 급제동을 자제하고, 정속으로 주행하는 등 일반인들이 이미 어디에서인가 한 번쯤 들었을 법한 경제적인 운전 습관이다.
운전자들은 이를 통해 연비를 최고로 끌어올리고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다.
이 같은 에코 드라이브는 자동차 회사들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정부가 친환경 운전법을 솔선수범 홍보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영국은 이미 운전면허 취득시 에코 드라이브 방식으로 시험을 보도록 하고 있으며 일본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를 에코 드라이브 중점 홍보기간으로 지정, 일반인의 친환경 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일부 자동차 회사는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별도로 장착, 운전자들의 개스비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친환경 회사임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은 차량 RPM과 주행속도를 계산, 에코 드라이브 기준에 부합시 녹색, 급출발과 급정거 등을 할 때에는 적색등에 불이 점화 유도장치가 되어 있어 운전자들의 친환경 운전습관 정착을 돕고 있다.
대표적인 에코 드라이브 운전법을 소개한다.
1. 과속 대신 정속 주행
정속 주행은 가장 효과적인 연비를 구현해 주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보통 자동차 회사에서 홍보하는 연비는 이 같은 정속 주행을 기준으로 한다. 특히 정속 주행은 프리웨이 등에서 운전시 효과적이며 내리막길 주행시에는 액설레이터에서 발을 뗀 후 관성을 이용한 운전법이 바람직하다.
2. 급출발, 급정거는 사양
운전 중 급출발을 할 경우 RPM이 급속하게 뛰어오르는 것을 목격한 운전자가 많을 것이다. 급출발과 급정거는 개스 소비의 적이다. 왜냐하면 액설레이터를 갑자기 밟을 경우 자동차의 엔진은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연료를 엔진에 분사, 엄청난 연료를 소모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반대의 경우인 급정거도 주행 중 분사한 연료의 힘을 주행에 채 다 쓰지 못하고 정차한 뒤 속도를 또다시 갑작스럽게 올리기 때문에 효과적인 개스 사용에 적합하지 않다.
3. 타이어 공기압 확인
타이어는 운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다. 일일이 타이어의 압력 유무를 확인하기란 귀찮을 뿐더러 별 차이를 느끼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이어 압력이 부족할 경우 도로와 타이어가 만나는 부분에 부하가 걸려 연료 소모가 많아지게 된다. 타이어 압력은 개스 스테이션 등에서 싼 값에 쉽게 넣을 수 있다.
4. 자동차를 가볍게 해라
자동차가 무거워질수록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연료 소모가 많은 것은 자명한 일.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불필요한 짐은 가급적 자동차에 두지 말 것을 권하며 개스 주유도 차량 무게를 감량하는 차원에서 조금씩, 보다 자주 하기를 권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