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누비며 봉사활동 할것”
<4> 주홍선 양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봉사하고 싶어요”
180cm에 육박하는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주홍선(20)양은 어릴 적 매달 두 차례 이상 보육원에 나가 봉사활동을 했던 마음씨 착한 여성이다.
주양은 미인대회 입상이 봉사의 길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는 주양은 “미스코리아, 나아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까지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경우 미주 한인 여성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 외에도 아프리카 등 제 3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래 전부터 미인 대회 출전을 꿈꿔온 주양은 지인 중 다수가 미인대회 출전경험이 있어 조언도 받고 자신감을 키웠다고 한다. 주양은 “주위의 언니들이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갈 때마다 한없이 부러웠다”며”고 수줍어했다.
한국 여배우 이영애를 좋아한다는 주양은 “이영애씨의 여성스러움과 맑고 깨끗한 모습을 닮고 싶다”며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좋은 친구도 사귀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주양은 현대무용이 특기이며 평소 수영 등의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장래희망은 의상 디자이너.
“한인 청소년의 롤 모델 됐으면”
<5> 박은경 양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기억되는 게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소 이국적인 외모가 특징인 박은경(23)양.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생활하는 박양은 현재 USC 4학년에 재학 중이다.
박양은 “어려서부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 어머니와 외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며 “미주 한인사회 최대 행사 중 하나인 미스코리아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남가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미인으로 우뚝서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USC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있는 박양은 앞으로 방송인이 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꿈이다. 특히 박양은 대학시절 교내 아시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클럽을 통해 양로원과 극빈자 가정을 방문, 봉사활동에 전념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계 입문을 계획하고 있다.
“자라나는 2세들에게 진정한 롤 모델이 되고 싶다”는 박양은 좋아하는 배우로 사회활동가로 유명한 미국 여배우 나탈리 포트맨을 꼽았다. 수준급의 재즈 댄스와 탭 댄스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박양은 오는 12월 USC를 졸업한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