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 이현동(왼쪽) 전도사와 남가주동신교회 서영덕 전도사는 “남가주에 찬양의 새 바람을 일으킬 어노인팅 집회에서는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심령의 새로워짐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예배찬양 전문 사역단체 ‘어노인팅’이 20~29일까지 남가주의 6개 한인교회를 돌며 본보 후원으로 경배와 찬양 집회를 갖는다.
찬양의 큰 물결 남가주 덮는다
한국 예배찬양팀 ‘어노인팅’
20일부터 6개 교회 순회집회
경배 찬양의 큰 물결이 남가주 한인사회의 6월을 덮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예배찬양팀인 ‘어노인팅’(대표 박철순)이 남가주 대형교회들을 순회하며 갖는 집회에서다.
본보 후원으로 오는 20일부터 6개 교회에서 집회를 이끌 어노인팅은 작년 말 ‘제2회 2007 CCM 어워드’의 워십부문 본상을 차지한, 큰 영향력을 가진 전문 사역단체. 치열한 영적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한국과 해외의 교회 및 선교지를 찾아가 효율적인 찬양과 경배 사역을 돕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예배실황 음반 8집을 제작중이다.
어노인팅의 남가주 투어 일정은 ▲20일(금), 21일(토) 오후 7시 남가주동신교회(2121 E. Wilshire Ave., Fullerton, 714-680-9556) ▲22일(일) 오후 6시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323-227-1400) ▲26(목) 오후 7시30분 동양선교교회(424 N. Western Ave., LA, 323-466-1234) ▲24일(화) 오후 7시30분 베델한인교회(18700 Harvard Ave., Irvine, 949-854-4010) ▲27일(금) 오후 8시 은혜한인교회(1645 W. Valencia Dr., Fullerton, 714-446-6200) ▲29일(일) 오후 3시30분 남가주사랑의교회(1111 N. Brookhurst St., Anaheim, 714-772-7777) 등이다.
집회는 예배, 승리와 기쁨, 경배, 축제 등의 테마로 나뉘어 진행되면서 참석자들로 하여금 구원에 대한 새 감격과 새 은혜로 부르는 ‘새 노래’의 참 기쁨을 체험케 한다. 함께 찬양할 곡들은 ‘예수 우리 왕이여’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부흥이 있으리라’ 등 90년대 초에서 지금까지 젊은이들로부터 사랑 받는 노래에서부터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이날은 주가 지으신 주의 날’ 등 모두에게 친숙한 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어노인팅은 한국의 애창곡이 미주로 넘어오기까지는 시간차가 있음을 감안해 예배곡을 선정하면서도, 집회를 구약시대 갈멜산 위에서 바알의 선지자와 일사각오의 대결을 벌이던 엘리야가 받았던 불의 응답을 체험하는 자리로 이끈다.
또 ‘찬양과 경배 모임 인도 및 밴드 웍샵’도 개최한다. 21일(토) 오후 1시30분~6시 동신교회에서 마련되는 웍샵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찬양 사역자들과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수한다. 강의는 3차례로 한국교회 예배의 흐름, 예배팀 구성의 실제, 연습 및 리허설, 각 악기의 역할, 편곡, 곡 해석, 가사 묵상 등 적용 가능한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예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대를 맞아, 사역자들이 찬양과 경배를 올바로 이해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교회 전체를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있는 ‘예배 공동체’로 이끌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준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남가주동신교회(담임목사 손병렬)의 서영덕 전도사와 35주년을 맞은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림형천)의 이현동 전도사는 “남가주의 부흥을 꿈꾸며 가슴 벅찬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 청년은 물론 장년들에게도 잘 알려진 어노인팅 음반의 곡들을 함께 부르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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