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 대학들과 교류협정’ LA방문 이기수 고려대 총장
“민족혼을 담은 세계 핵심 대학으로 키워내겠습니다” 2박3일 일정으로 15일 LA를 방문한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LA캠퍼스를 설립해 고려대를 민족혼을 담은 세계 핵심대학으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1일 제17대 고려대 총장에 취임한 이 총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북미 8개 도시를 돌며 각 지역 교우회를 방문하고 고대의 비전을 홍보하고 있다.
“국제 NGO 키우는 대학원 과정 시작”
▲이번 방문 목적과 일정은
-지난 2월1일 취임한 뒤 미주 지역 8개 도시를 돌며 교우들을 방문하고 고대 비전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이미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대학과는 기존 학생 교류에 이어 교수 교환 및 프로젝트 교환을 논의하고 있다. 워싱턴에 있는 조지 워싱턴대와는 이번에 새로 교류협정을 맺기로 합의했다.
▲고대 LA캠퍼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LA캠퍼스는 8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고 취임 공약이기도 하다. 현재는 준비단계로 가주 주법과 미국 연방법을 공부하고 있다. 서울 안암 캠퍼스, 조치원 세종캠퍼스에 이어 LA캠퍼스를 고대의 제3의 캠퍼스로 염두에 두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학부생 중심이 되겠지만 우선은 한국학과 국제 NGO 등의 대학원 과정으로 시작할 것이다.
▲LA캠퍼스의 강조 이유는
-고대 국제화의 가장 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는 현재 캐나다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영국 런던 로열 할로윈대 그리고 중국 인민대 등 3곳에 고대생을 위한 기숙사를 두고 있는데 이것만으로 부족하다. LA캠퍼스를 설립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하고 한국에 있는 학생들과 1년 정도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주 동포들을 SAT 성적 만으로 선발하겠다고 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비단 고대 뿐 아니라 한국의 대학들이 이제는 해외동포들의 교육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들을 갖고 있다. 그리고 국제경쟁력 있는 명품 인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인재들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다.
<정대용 기자>
이기수 총장 프로필
▲1945년 경남 하동 출생 ▲1969년 고려대 법학과 학사
▲1972년 서울대 법학과 석사
▲1983년 독일 튀빙겐대학교 법학과 박사
▲2005년∼현재 한일 법학회 상임이사
▲2006년∼현재 한국독일학회 회장
▲2007년∼현재 한국저작권법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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