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미주 대표단 주요 인사들이 민족 화합 등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08 현장을 가다 국가조찬기도회
미주 대표단 120명 등 사상 최대규모
이 대통령 참석 “저부터 바꿀것”화답
<서울-김장섭 특파원>
“국민과 역사 앞에 교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미주 대표단 120여명을 포함 세계 40개국에서 4,000여명의 인사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인 ‘국가조찬기도회’ 행사가 이명박 대통령 및 한국 내 각계 주요 인사와 각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한국시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남에게 바꾸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인 제 자신부터 먼저 바꾸도록 하겠다”는 자성 발언과 함께 위와 같이 다짐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조용기 목사는 이 대통령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적 합의에 의한 지도력을 실천하려면 정치적 기술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5년간 마음에 간직하고 국정에 임하겠다”고 화답한 뒤 특별히 해외에서 많은 동포들이 와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주최한 올해 기도회에는 특히 남가주에서 성시화운동본부 미주 대표회장 박희민 목사, 미주 상임회장 한기형 목사, LA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남가주교협 회장 신승훈 목사, 김재연 남가주목사회 회장, 김명균 국가조찬기도회 남가주지회 회장, 윤병욱 미주한인재단 전국회장 등 리더들이 대거 참가했다.
박희민 목사는 “이번에 사상 최초로 미주 한인들이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해 감격스럽다”며 “한인들이 민족 화합과 복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에는 또 엄신형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임명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김장환 극동방송 사장, 김황식 대법관,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와 각국 대사 등 세계 지도자 약 400명도 포함됐다.
한편 미주 대표단은 이날 그룹별로 한기총을 찾아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성시화운동본부 세계전략회의와 기독실업인회(CBMC) 간담회에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또 16일에는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국제친선 조찬기도회, 개성공단 내에서 개최된 기도회 등에 참석하고 일부는 개성 시내와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등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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