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 유출 ‘부정 아카데미’
LA카운티 셰리프 훈련 중단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시험 부정 등 각종 규정위반으로 인해 셰리프 아카데미 훈련을 중단했다.
캘리포니아주 경찰 규정 및 훈련 위원회가 아카데미를 상대로 내사를 실시한 뒤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셰리프 아카데미는 그동안 체력 조건에 미달하는 훈련생들의 졸업을 허용했는가 하면 훈련시험에 탈락한 학생들이 재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카데미의 한 교관은 시험을 앞두고 있는 훈련생들에게 시험문제 답안을 유출하는 부정을 저지르기도 했다.
오버타임 수당이 7만5천달러
OC경관 27명 고소득 논란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국 경관 3명중 2명이 짭짤한 오버타임 수입으로 인해 지난 한해동안 10만달러 이상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LA 타임스가 입수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모두 27명의 OC 셰리프국 경관들이 지난해 오버타임 수당으로만 일인당 총 7만5,000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셰리프국이 정해놓은 주 24시간 이상 오버타임 금지 규정을 어겨야 벌어들일 수 있는 금액이다.
한 예로 오렌지 카운티 형무소에서 오버타임 근무를 한 경관들의 수당으로 카운티 정부는 지난해 1,83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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