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14개 부스 중 10개 확정…참가자 신분비밀 철저히 보장
“직거래로 주택이나 업소를 팔고 싶으면 서둘러 참가신청을 해주세요.”
시애틀ㆍ타코마 한인회, 시애틀총영사관, 여성부동산협회 및 관련 한인업체들이 부동산 시장의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과 좋은 조건으로 주택 등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한인들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직거래 장터에 한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벨뷰 매리어트호텔(11010 NE 8th St. Bellevue)에서 열리는 ‘한인주택정보박람회’를 주관하는 퀸텟 모기지의 토니 장 대표와 안재종 부사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람회에 마련될 14개의 부스 가운데 현재까지 10개가 예약됐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참여가 확정된 업체는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업체와 융자업체, 변호사, 회계사, 은행, 보험, 에스크로, 타이틀 업체 등이라고 밝히고 나머지 4개 부스도 관심 있는 업체들이 서둘러 신청해주도록 당부했다.
안 부사장은 “참여업체뿐 아니라 보다 싼 가격으로 집을 구입하려는 한인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집을 구입하거나 주택관련 정보를 얻고 싶은 한인들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람회장을 찾으면 되고 주차는 무료”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집을 팔기 원하는 사람은 이미 리스팅을 했을 경우 사전에 에이전트를 통하거나 직접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에이전트가 없을 경우도 직접 박람회 준비위원회(206-679-1097)에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된다.
안 부사장은 “이는 해당 주택의 홍보물을 만들어 박람회장에 전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 시세와 희망 판매가격 정도만 전화로 알려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인 가운데 신분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참여를 꺼리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며 “신분에 대한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는 만큼 집갑도 떨어지고 재융자도 안되고, 팔지도 못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주택판매 리스팅을 할 경우 리스팅비나 참가비가 전혀 없으며 대부분의 참가업체들이 해당 분야에서 수수료도 최소로 받을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한인끼리 서로의 고통을 분담하면서도 최상의 조건으로 주택이나 업소를 매매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한인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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