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뚜껑·전선·건축자재…
생계형 절도 늘었다
맨홀 뚜껑, 구리선, 건축자재를 훔치고 빈 주택에 침입해 각종 물건을 싹쓸이하는 생계형 절도범죄가 LA카운티 내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LA경찰국(LAPD)이 공개한 범죄통계 자료에 따르면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는 다운타운 센트럴 경찰서 관할지역의 경우 올들어 절도범죄 발생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했다. 한인 밀집지역인 샌퍼난도 밸리에서도 지난 4월까지 발생한 절도범죄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비치에서는 맨홀 뚜껑만 전문적으로 훔치는 절도단이 설치고 있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이들 절도범은 지난 2달 동안 시내 곳곳에 있는 50여개의 맨홀 뚜껑을 훔쳐 달아났다. 하루 밤에만 10개의 맨홀뚜껑이 감쪽같이 사라진 적도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연신 기자>
밤새 40여대 차유리 박살
9일 아주사 일원 BB건 범행 극성
LA 일원에서 주차된 차량들의 유리창을 박살내는 기물파손 범죄(사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아주사 경찰국에 따르면 9일 누군가가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BB건을 발사해 시내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40여대의 유리창을 박살내고 도주, 경찰이 용의자 신원파악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이날 새벽 1시30분께 샌개브리엘 애비뉴에 주차된 차량 수십여대의 창문이 산산조각 났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조사를 벌였으나 용의자는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은 BB건을 사용한 유사범죄가 최근 글렌도라 시내에서도 발생, 차량 6대의 창문이 박살났다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노래방 나오던 한인 괴한들에 폭행 당해
라스베가스에서 출판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50대 한인이 한 밤중 괴한들에게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지난 8일 새벽 1시께 라스베가스 스프링마운틴 길의 M노래방 주차장에서 한인 김모(50)씨가 회합을 마치고 나와 자신의 차에 오르려는 순간 히스패닉 3명이 다가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실신했다.
이들 괴한들은 김씨의 얼굴을 집중 구타해 큰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신고를 받은 라스베가스 경찰이 범행동기 등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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