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광주항쟁 기념
민족학교(KRC·사무국장 윤대중)가 설립 25주년 및 5.18 광주민중항쟁 2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1일 LA 한국교육원에서 ‘이주·이민자의 인권현황 및 사회적 권리보장 모색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RC 윤대중 사무국장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아시아, 호주, 미국 내 이주노동자의 현황과 이민자들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공통의 과제를 심포지엄에서 논의하고자 한다”고 심포지엄 취지를 설명했다.
미국에서의 광주민중항쟁 관련 역사는 5.18 관련 수배자였던 윤한봉 선생이 미국으로 망명하면서 ‘5.18 민중항쟁 행사’가 조직돼 1982년 ‘광주수난자 돕기회’가 결성됐다.
‘5.18 민중항쟁 기념사업위원회’ 정무 위원장은 “5.18과 윤한봉 선생의 망명을 계기로 생겨난 ‘민족학교’의 의미를 되새기며 5.18 정신을 계승하는 이 땅의 이민자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성인을 위한 심포지엄 외에도 6~11세 어린이를 위한 뿌리교육 및 ‘나눔의 마음’ 시간, 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위한 가족 이민사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심포지엄 참가비는 없으며 반드시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문의 (323)937-3718, www.krcla.org
<김진호 기자>
민족학교 윤대중(맨 왼쪽) 사무국장이 8일 민족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달 말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의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오수경(맨 오른쪽부터) 어린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정무 5.18광주민중항쟁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정희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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