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집행부 사업계획 윤곽
영어·운전 교육… 불체자 구제프로 운영
제29대 LA한인회의 중점 사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8일 한인회측이 공개한 ‘제29대 LA한인회 추진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규사업은 초기 이민자들을 위한 조기 정착 프로그램.
한인회는 초기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운전 등 이민 생활에 필수적인 기초 교육을 제공, 이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스칼렛 엄 차기 한인회장은 “29대 한인회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한인동포들의 권익 향상”이라며 “무엇보다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 잘 정착해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또 서류 미비자나 불법체류 위기에 몰린 한인들을 구제하기 위한 특별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가 이런 프로그램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필수. 이를 위해 한인회는 정부 그랜트 전담 부서를 신설, 사업자금 모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최종면접을 진행중인 신임 사무국장도 정부를 상대로 한인회의 이런 취지를 설명하고 그랜트를 받을 수 있는 이중언어 구사자 가운데 뽑을 예정이다.
신임 사무국장은 이르면 오는 16일 현 사무국장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한다.
29대 한인회는 또 생계곤란 맞벌이 부부를 위한 탁아소를 운영하며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노인복지회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회 산하 ‘정치력 신장 위원회’를 설치하고 유권자 등록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엄 차기회장은 “차기 이사진이 구성되면 사업 계획들이 확정되겠지만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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