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졸업생 티파니 최(가운데)씨가 엄은자 원장(왼쪽), 김홍래 회장 등과 함께 직업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직업교육센터 신규 수강생 모집
은행업무 등 19일부터 4~12주 강의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회장 김홍래)가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직이나 이직을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는 오는 19일부터 패턴사(14기), 샘플메이커(14기), 은행원(7기), 수출입 업무(4기) 교육을 실시한다.
커뮤니티 봉사 차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진 덕분에 수강료는 무료. 수강생들은 소정의 교재비와 등록비만 부담하면 된다. 지금까지 685명의 한인들이 은행업무나 샘플메이커, 패턴 업무를 배워 졸업했으며 다수의 졸업생들이 전업에 성공했다.
오는 12일 6주간의 은행원 교육을 마치고 졸업하는 한인 티파니 최(34)씨는 초기 이민자. 결혼과 함께 미국에 오게 됐고,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 위해 은행에 취업하고 싶었지만 한국에서는 패션관련 업무로 경력을 쌓았다.
최씨는 6주간의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말 ‘강추’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자신처럼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이 미국에 빨리 정착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한인직업교육센터는 ‘안성맞춤’이라는 것.
최씨는 “다른 일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6주간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의심이 많아 상담도 많이 받았는데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큰 도움이 됐다. 전업이나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일단 수업을 들어보라고,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엄은자 원장은 “남성들도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를 많이 하는데 새로운 과목을 추가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전기나 플러밍, 에어컨 수리 등 남성들에게 적합한 직업기술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전문강사를 확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직업교육센터에서는 ▲은행원(6주) ▲수출입 업무(6주) ▲패턴사 및 샘플메이커(12주) ▲그레이딩 마킹(4주) 등의 프로그램을 월~목요일 오후 7~9시 강의한다. (213)480-1282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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