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아시안 아메리칸’주제 글짓기 행사
안창호·새미 리·이경원 선생 등
한인 3명 삶 소재로 작문 5일까지 접수
LA시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주류사회 및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한 한인 등 아시안 아메리칸들을 주제로 한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LA시 문화국은 “아시안 아메리칸 중 자신의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해 차세대에게 비전을 제시한 인물들의 삶으로 작문대회 테마가 정해졌다”고 밝혔다.
작문대회는 LA카운티 내 학교에 재학하는 6~1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장르는 특별한 제약이 없다.
참가희망 학생들은 13명의 아시안 인사 중 한 명을 선택해 이들의 삶과 아태 문화의 연관성을 시, 노래 가사, 창작 글, 설명문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글짓기 분량은 워드 프로세서로 작성했을 때 레터용지 1장이다.
LA시가 글짓기 소재로 선정한 아시안 인사 중 한인은 도산 안창호 선생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새미 리 박사, 원로 언론인 이경원씨 등 3명이다.
이밖에 하와이 왕족의 마지막 여왕인 릴리우오칼라니와 9.11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와 충돌했던 여객기에 승무원으로 탑승했던 베티 웡,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에 탑승했다가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한 엘리슨 오니주카 등이 포함돼 있다.
출품작은 일반 우편(Depart-ment of Cultural Affairs, Attn: Youth Arts and Education Program, 201 N. Figueroa St. #1400, Los Angeles, CA 90012)이나 이메일(rebeca. guerrero@lacity.org)로 5일 오후 5시까지 발송하면 된다.
글짓기 대회는 ‘월트 디즈니’사가 주최하고 ‘타임워너’사가 후원하며 입상자들에게는 노트북 컴퓨터, 아이포드 등 각종 상품과 디즈니랜드 입장권이 주어진다.
한편 3일과 4일 이틀 동안 윌밍턴 하버 리저널 공원에서는 폴리네시안 등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의 원주민 문화를 기념하는 문화축제가 열리고 LA 시의회는 9일 오전 10시 다운타운 시의회에서 아태 문화유산의 달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아시안으로 LA경찰국(LAPD) 최고위직에 오른 일본계 테리 하라 LAPD 부국장(서부지역 본부장)이 참석, 시정부로부터 ‘LA 정신상’을 받는다.
글짓기 대회 관련 문의 (213) 202-5545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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