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희 준
솔로변신 아이돌 스타 전역 후 새 모습 “신고”
지난해 제대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문희준이 할리웃보울 무대에 선다.
구세대들에게는 H.O.T 멤버로 더욱 친숙한 문희준은 1996년 데뷔해 소녀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어느 새 데뷔 12년차가 됐다. H.O.T는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돌 스타이다. 데뷔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상을 받았고 2001년 해체를 선언할 때 10대 소녀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문희준은 솔로로 전향, 로커로 변신했다. 1집 ‘ALONE’을 발표한 이래 2002년 2집과 라이브 앨범, 2003년 3집, 2004년 베스트 앨범을 선보이며 솔로가수로 또한 DJ 문희준으로 연말마다 굵직한 상들을 거머쥐었다.
2005년 정규 4집 앨범 ‘트리플 엑스’를 발표한 이후 군에 입대한 문희준은 지난해 11월 제대와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연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중국에서도 컴백 무대를 가졌다.
최근에는 신곡 ‘오브세션’(Obsession)과 라이브 실황 6곡 등을 포함한 스페셜 앨범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년 만에 내놓은 문희준의 신보에는 ‘G 선상의 아리아’ ‘기억이란 작은 마을’ 등 그동안 선보였던 히트곡을 재편곡한 것과 H.O.T 시절 작사, 작곡했던 3곡을 록버전으로 바꾼 ‘위시’(WISH), ‘소울’(Soul), ‘깃 잇 업’(git it up)이 들어 있다. 군 입대 전에 비해 어쿠스틱 사운드가 강조된 음악으로 한층 부드럽고 성숙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문희준. 그가 LA에서는 처음으로 보여줄 할리웃보울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