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앞두고 한인들 시위나서
오는 8월8일부터 약 한달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LA 한인사회에서 중국의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안티 차이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중 중국의 인권문제를 지적하는 시위대와 올림픽 개최를 지지하는 중국인 유학생 간의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고 같은 날 LA에서도 중국의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피켓대회가 4가와 버몬트 인근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타운 내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시위에는 ‘재미동포 애국행동본부’(공동대표회장 김봉건), 남가주 탈북난민 보호협의회(회장 임동선 목사) 등 15개 한인단체와 북한자유연합, 선교단체 ‘오픈 더 도어’(Open the Door), 티베트 출신자 등 주류 단체에서 약 170명의 시위대가 나와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과 티베트에 대한 인권탄압에 항의하는 시위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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