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건강진료소에서 24일 오전 11시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윤석호) 노인들에게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강의했다.
일반적으로 무조건 나쁜 것으로만 알려져있는 콜레스테롤은 실제로 우리 몸에 적정량이 필요하며 필요 이상으로 많을 경우만 동맥경화증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동양인 건강진료소 전진영 한국어 건강 교육부 담당자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100mg/dl 이하여야 건강한 수준이고 130이하까지 괜찮다’면서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40 이상이면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DL, HDL, 중성지방까지 모두 합쳤을 때 165~200이면 좋다”고 덧붙였다.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지 않은 채소 등만 섭취하는 채식주의자의 경우에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음식으로부터 섭취하는 것(20%)이 아닌 우리 몸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콜레스테롤(80%)로부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즉, 유전적 요인이 원인인데 가족중에 콜레스테롤이 많아 고민하는 사람이 있으면 조심할 필요가 있다.
전진영 담당자는 강의가 끝난 후 “노인분들의 호응이 좋으니까 기분이 좋다”면서 “다들 많이 아신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석호 EB한미노인봉사회장은 “노인들에게 강의하기 쉽지 않을텐데 활발하게 잘 하신다”며 전진영 담당자를 칭찬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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