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C 세금보고 마감 임박 ‘즐거운 비명’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봉사단체들이 세금보고 마감일에 쫓긴 일반 한인 및 노인들의 세금관련 문의 폭주로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월24일부터 한미, 중앙, 윌셔, 나라 등 한인은행들과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의 경우 세금보고 마감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들의 예약 접수 및 문의가 쏟아져 일손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연방사회보장국(SSA)에서 제공하는 노인연금 신청의 경우 마감이 오는 10월15일까지로 여유가 있지만 오는 15일까지 세금보고를 마치려는 노인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KYCC 릭 김 경제개발부 매니저는 “노인 연금관련 업무를 처리할 파트타임 직원까지 고용했지만 그래도 역부족”이라고 하소연했다.
마지막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는 5일 오전 10시~오후 3시 6가와 하버드 코아센터 3층에 있는 KYCC 사무실에서 제공되며 노인연금 신청은 오는 10월까지 한인타운 연장자센터에서 접수한다. 문의 (213)365-7400 KYCC, (213)739-7888 한인타운 연장자센터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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