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찰위원회가 2일 LA경찰국(LAPD)에 소속된 순찰대 300대에 최첨단 감시용 비디오카메라를 장착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 조치에 따라 앞으로 3~4개월 내에 범죄다발 지역인 사우스LA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들에 배치된 순찰차 300대에 감시 카메라가 우선적으로 설치된다.
지난해 가을 IBM과 547만달러 상당의 감시용 카메라 공급계약을 체결한 LAPD는 순찰차 정면과 뒷좌석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게 돼 경찰관의 범죄용의자 과잉진압 등과 관련된 소송 방지 등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음성녹음 가능 마이크로폰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경관들의 업무 향상효과도 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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