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리는 LAPD 아시안 커뮤니티 포럼 홍보 포스터.
LAPD, 한인타운서 10일‘아시안 커뮤니티 포럼’
LA경찰국(LAPD)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인타운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 6시 한인타운 인근 윌셔 이벨극장에서 ‘아시안 커뮤니티 포럼’을 개최한다.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 아시안 경찰관 중 LAPD 최고위직에 오른 일본계 테리 하라 부국장 등 경찰 고위간부들이 참석, 한인 등 아시안 주민들에게 타운 안팎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노상강도, 절도, 날치기, 폭행, 마약, 성범죄 등 각종 범죄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범죄 예방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LAPD 대민봉사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LAPD가 매년 아시안 커뮤니티와 유대관계 강화 차원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한인타운 등 아시안 밀집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범죄 현황에 대해 상세히 밝히고 범죄퇴치 및 예방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될 것”이라며 “경찰 간부들과 친목도 다지고 경찰의 범죄관련 정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발언을 할 수 있는 이날 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LAPD는 이날 포럼에서 ▲타운 내 범죄퇴치 및 예방 전략 ▲올 한해동안 열리는 LAPD 주요행사 브리핑 ▲모기지 등 각종 금융사기 범죄 대책 ▲아시안 경찰관 증원 계획 등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다른 LAPD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경찰국과 아시안 커뮤니티 간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찰국장 등 지도부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시민들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은 의미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213)485-4101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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