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급 배우 출연 화제
탤런트 김민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뉴욕 출신 이지호(사진) 감독이 할리웃 장편 데뷔작 ‘내가 숨 쉬는 공기’의 개봉(9일)을 앞두고 방한했다.
이 작품은 사기경마로 고통 받는 펀드매니저(행복), 미래를 내다보는 갱단 해결사(기쁨), 폭력조직에 휘둘리는 팝 스타(슬픔), 고백할 타이밍을 놓쳐 버린 의사(사랑) 등 네 명의 삶이 서로 얽히는 모습을 감각적 시각으로 포착한 작품.
포레스트 휘태커, 브렌든 프레이저, 새라 미셀 겔러, 앤디 가르시아, 케빈 베이컨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 감독은 “이 영화는 한국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며 “앞으로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이보다 더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캐스팅이 너무 힘들었다. 시나리오뿐 아니라 콘티(촬영될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 음악 등 영화의 모든 재료를 들고 가 배우들을 설득해야 했다”며 “가장 애를 먹었던 스타 앤디 가르시아가 나중엔 가장 큰 힘이 돼 줬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