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몰래 바람을 피우는 남녀들은 꼼짝마라!”
페이스북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찾고자 하는 사람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집어내 고객에게 통보해 주는 ‘스니프’(Sniff) 서비스가 이달부터 영국에서 시작된다. 영국의 더 타임스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북유럽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지 간에 고객들에게 자신들이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위치에 관한 아주 상세한 전자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도 커지고 있다.
미국의 유즈펄 네트웍스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를 통해 테러 용의자나 실종 어린이를 추적하고자 경찰이 활용해온 것과 유사한 테크놀러지를 적용하고 있다. 휴대전화가 인근의 기지국들에 신호를 보내면, 포지셔닝 소프트웨어가 기지국들로부터 받은 정보를 놓고 삼각측량연산을 수행한 뒤, 그 것을 지리적인 장소로 변환해 다시 고객의 휴대전화로 위치 정보를 발송해 주게 된다.
이 업체의 CEO인 브라이언 레빈은 “프라이버시가 가장 중요하고 이 서비스는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만 제공돼야 한다”며 “낯선 도시에 여행을 하다가 길을 잃었을 경우에도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